울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전환 기반 의료·제조·안전 분야 신기술 성과 확대

비대면 시대 맞춘 원격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
제조 현장 장애 예측 솔루션으로 생산 안정성 강화
AIoT 기반 안전관리 기술로 고위험 산업 현장 사고 예방

2025-12-02 13:00 출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에이치에이치에스의 안전관리 시스템 현장 점검

울산--(뉴스와이어)--울산광역시는 의료·제조·안전 등 지역 핵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지역 기업과 함께 의료 서비스 혁신부터 제조설비 고장 징후 사전 감지, 산업 현장 안전관리까지 현장 중심 기술을 개발·실증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타이로스코프는 울산 지역의 비대면 진료 확대와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할 샘’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심박수 데이터를 분석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예측하는 AI 솔루션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안구 사진을 기반으로 안병증 활동성을 분석하는 AI 진단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갑상선 질환의 원격 모니터링, 이상 징후 조기 발견, 비대면 진료 연계를 한 번에 지원한다.

타이로스코프의 기술은 전문의의 진단 방식을 모사한 정밀 분석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안병증 예측 정확도는 최대 96.2%에 이른다. 또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학회 발표 수상, 의료기기 허가 등 기술성을 인정받았고, 각종 특허와 투자, 사업화 실적도 확보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상용화 기반을 강화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엔티에스솔루션이 산업용 PC와 소프트웨어의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는 ‘NQVM GERM’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생산설비의 CPU·메모리와 같은 리소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기준치를 넘으면 자동으로 경고를 보낸다. 또한 원격연결 기능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생산 중단을 최소화한다. 엔티에스솔루션은 2024년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에 솔루션을 구축하며 현장 적용을 완료했고, LGCNS·프라임앤시스템 국내외 공장으로 상용화를 확대하며 약 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에이치에이치에스가 고위험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Edge AI 기반 통신독립형 복합생체신호처리 AIoT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Edge AI란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AI가 즉시 판단하는 기술로, 통신이 불안한 현장에서도 실시간 위험 감지가 가능하다. 여기에 심박·체온·움직임 같은 생체신호와 환경센서를 결합해 낙상·질식·온열질환 등 위험을 즉각 경고하는 스마트 안전모를 구현했다. 온프레미스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도 함께 구축해 기업 내부 서버에서 안전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KC 인증·KCL 성적서 확보, 특허 등록, 신규 고용 등 다방면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이 의료·제조·안전의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기술을 직접 개발하며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융합 기반의 고부가 기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소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16년 12월에 설립돼 울산의 융합형 ICT·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 진흥기관이다. 특히 울산 지역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해양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SW, 시스템, 지식 및 문화 콘텐츠로 대표되는 신산업의 육성을 선도함으로써 울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uipa.or.kr/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