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 AI 중심 디지털 혁신으로 ‘경북 제조 르네상스’ 가속

철강 산업, AI 수요 예측 솔루션과 로봇 공정 자동화로 운영 고도화 추진
AI 스마트워치로 시니어 돌봄 공백 최소화
데이터센터 실증·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AI 기반 디지털 전환 거점 구축

2025-12-04 13:00 출처: 포항테크노파크

인핸드플러스의 원격 복약관리 플랫폼 체계도

포항--(뉴스와이어)--경상북도 포항시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철강 제조 경쟁력 회복과 신성장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철강 공정 자동화, 시니어 케어, 창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임팩티브에이아이는 딥러닝·머신러닝 기반 AI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를 개발했다. 제품 수요와 원자재 가격을 정밀 예측하며 수요예측 자동화 및 재고 관리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철강 기업의 생산 계획 정확도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으며, 4건의 특허 등록과 18건의 출원을 완료하고, 유럽 최대 응용기술 연구소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기술 협력도 진행 중이다.

에이치메딕기어와 포인드는 포항 철강기업 한성중공업과 협력해 철강 소비재 제조 및 용접 공정 자동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로봇 기반 공정 자동화, AI 품질관리,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숙련 인력에 의존하던 용접 작업을 자동화하고, 작업 시간 단축과 데이터 기반의 공정 최적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케어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이 이뤄졌다. 인핸드플러스는 행동 분석과 질환 위험도 예측 기능을 갖춘 AI 스마트워치를 개발했다.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으로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복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율적 건강관리와 복지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지역 돌봄 인력 부족과 독거노인 건강관리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공조달 혁신상품으로도 지정됐다.

경북은 지역 디지털 품질 관리 및 AI 검증 생태계 확산을 위해 타 지역 테스트베드 운영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검증 인프라 연계는 물론 전문 인력 교류와 공동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ISO 기반 공동 시험·검증 체계 도입으로 지역 기업의 인증 비용과 절차 부담도 줄였다.

‘경북 AI데이터센터 국산제품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을 통해 GPU 서버, DCIM, 액침냉각 시스템 등 국산 핵심 장비의 성능과 안정성을 실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외부 기업도 참여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돼 지역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다.

디지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사업’도 본격화됐다. 포항 펜타시티에 조성될 인큐베이팅 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지원부터 R&D,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원스톱 체계가 마련된다.

포항테크노파크 배영호 원장은 “AI 솔루션, 자동화 기술, 돌봄 서비스, 창업 생태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성과가 확산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소개

포항테크노파크는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와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지역의 우수한 산·학·연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 보육, 공동 연구, 교육 훈련, 정보 유통 등을 통한 기술 혁신과 신기술 창업을 촉진함으로써 철강 위주의 단일 산업 구조를 지식 기반 시대에 걸맞은 첨단 산업 구조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 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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