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윤대진 교수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윤대진 교수가 국내 생명과학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수여하는 KSMCB생명과학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학술상 시상식 및 수상 강연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5~7일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1989년에 창립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의학, 동물학, 식물학, 미생물학 등 생명과학 전 분야를 포함하는 정회원 1만4000여명(학생회원 포함 3만5000명)으로 구성된 국내 생명과학분야 최대의 전문학술단체이며, KSMCB생명과학상은 논문의 질과 피인용도를 평가해 분자생물학 및 세포생물학분야에서 한가지 중심주제와 관련한 창의성을 발휘해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회원 1인에게 수여한다.
윤 교수는 식물 환경 스트레스 분야의 전문가로 식물이 어떻게 극한 환경에서 견디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유용유전자를 발굴해 재해 저항성 식물개발에 앞장선 공로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식물학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 Top 1% 연구자(H-index, 58)로서 Cell, Nature, PNAS 등 국제저명학술지에 총 230편의 논문 발표했고, Gordon Conference, Keystone Symposia, 막스플랑크연구소, UC-Berkeley 등 세계 저명학술대회, 대학, 연구소에 총 71회 연사로 초청돼 강연했다.
또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사업단장, BK21플러스 사업단장, 글로벌 연구실 연구단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한국식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해 국내의 식물 생명과학 분야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2년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었고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상, 한국식물학회 최우수 논문상,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우수논문상, 마크로젠 과학자상 및 국내 최고의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수여하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