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와이어)--미생물 엔지니어링 플랫폼에 근거하여 새로운 면역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비상장 바이오테크 기업인 프로카리움(Prokarium)이 한국투자파트너스(KIP)가 주도하는 21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완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KIP에 더해서 영국 정부의 미래펀드(FF)와 이스라엘의 플레리 인베스트(Flerie Invest), 리야드 밸리 컴퍼니(Riyadh Valley Company) 등도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프로카리움의 CEO인 테드 피욜만(Ted Fjallman) 박사(Ph.D)는 “이번에 투자자들이 보여준 강력한 신뢰 표시에 대해 매우 기쁘며 우리 투자자들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2022년까지 임상시험을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 치료를 위한 미생물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에 투여될 것이다. 이에 더해 이 자금은 다양한 유형의 고형종양에 대한 파이프라인 약제를 확대하는 데도 사용될 것이다. 엔터백스(Entervax)에 대한 임상시험 자금 제공을 위해 최근에 발표한 웰컴 트러스트(Wellcome Trust)와의 파트너십과 함께 이번의 자금 조달은 프로카리움이 미생물 면역치료제 플랫폼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데 최적의 위치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IP의 이상우 이사는 “KIP는 프로카리움에 대한 자금 조달을 주도하고 이들 팀과 플랫폼에 계속해서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생적인 면역력을 자극하고 종양의 미세환경을 조절하여 미생물 면역치료법을 개발한다는 프로카리움의 접근법은 그 성공 가능성이 매우 유망하고 전 세계에 걸친 암 치료법을 근본적으로 뒤바꿔놓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하여 하얌 레빗츠키(Hyan Kevitsky) 박사(MD)는 프로카리움의 이사회에 새로 가입하게 되었다. 그는 30년에 걸친 내과학, 종양학, 면역학에 대한 연구 경험에 근거하여 프로카리움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며 현재 센추리 테라퓨틱스(Century Therapeutics)에서 R&D 담당 사장직을 맡고 있다. 센추리에서 일하기 전까지 그는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에서 수석부사장 겸 최고과학책임자를 역임했고 로쉐(Roche)에서 시험적 암 면역제 담당 책임자를 지냈다.
하얌 레빗츠키 박사는 “이번에 프로카리움의 이사회 이사진에 합류하여 새로운 미생물 면역치료제 개발에 내 과학분야에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프로카리움의 박테리아 변종들은 다수의 내생적인 면역 통로를 활성화시키고 첨단 엔지니어링 방법을 통해 환자의 항암 반응을 일으키도록 하는 조절효과와 함께 내재적인 미생물 특성을 발현시키는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 이는 단일요법으로나 또는 다른 면역치료제와 결합하여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카리움은 크리스틴 올브라이트(Kristen Albright) 약학박사를 최고운영책임자로, 리비야 디반(Livija Deban) 박사(Ph.D)를 연구담당 부사장으로, 피터 맥고완(Peter McGowan)을 최고재무책임자로 승진시킴으로써 경영진을 대폭 강화했다.
프로카리움의 회장인 스티브 챗필드(Steve Chatfield) 박사(Ph.D)는 “이들 같이 충분한 자격을 갖춘 인사들을 프로카리움의 임원 팀에 임명하게 되어 매우 흡족하다. 이제 우리 회사의 파이프라인 약제를 확대하고 회사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최적의 조직구조를 갖췄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카리움 개요
프로카리움은 미생물 암 면역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임상시험 단계 바이오 제약회사이다. 회사의 첨단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는 프로카리움은 엔지니어링 생물학과 면역학에서의 능력을 활용하여 고형종양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켜주는 것을 회사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 관련 대표적 종양학 프로그램은 2022년에 가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한 웰컴 트러스트와 공동으로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에의 결합 백신에 대한 1단계 및 2단계 임상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프로카리움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prokarium.com 참조.
한국투자파트너스 개요
한국투자파트너스(KIP)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벤처 캐피털 겸 사모펀드 회사로서 지난 3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과감하고도 높은 이노베이션 잠재력을 갖춘 기업가들에 투자를 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KIP는 현재 20개가 넘는 벤처 및 사모펀드를 관리하고 있으며 총 관리자산은 26억달러가 넘는다. 회사는 서울 본사에서 전 세계에 걸쳐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상하이, 베이징, 서니베일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KIP가 지금까지 거둔 생명과학 분야 성공사례로는 엘라스타젠(Elastagen)에서 알러간(Allergan)으로, 오리스 헬스(Auris Health)에서 존슨 앤 존슨(Johnson and Johnson)으로의 전환에 더해 ABL 바이오[코스닥 : A298380], 헬릭스미스[코스닥 : 084990], 큐리언트[코스닥 : 115180], 아이센스[코스닥 : 099190], HLB[코스닥 : 028300], PCL[코스닥 : 241820] 등 다수의 IPO 성공사례도 포함된다.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
매년 55만건에 달하는 방광암이 진단되고 이 가운데 약 70%의 종양이 비근침윤성 방광암으로 진단이 되고 있다. NMIBC는 기존의 승인된 치료법과 관련하여 재발률과 질병 진행 측면에서 여전히 치료하기 힘든 암의 하나로 남아 있다. 이 암에 대한 1차 요법은 독성약화 결핵백신인 바실러스 칼메트 게랭(BCG)으로 이를 27회에 걸쳐 점적 주입방식으로 방광에 직접 투입하는 것이다. 방광 내 치료는 약 주입을 위한 가장 유명한 통로로 알려져 있으나 BCG가 1990년 미국 FDA에 의해 승인된 이래 BCG의 대체 및 개선을 위한 투자는 거의 이뤄진 바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BCG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고 있으며 새롭게 NMIBC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는 이렇다 할 치료 옵션이 주어지지 않는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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