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M-DRT 실용화 기술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전경
용인--(뉴스와이어)--스튜디오갈릴레이(대표 김현명)가 5월 4일(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한국교통연구원 등 컨소시엄 연구팀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이하 M-DRT) 실용화 기술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과천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R&D 과제는 올해 4월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광역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한 신도시 지역에 적기 광역대중교통 공급을 위해 속도 및 요금 경쟁력을 가지면서도 광역교통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M-DRT 서비스 및 운영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도시권에 적용할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운영전략과 법·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M-DRT 표준 플랫폼 설계 등 운영 지원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해당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사업을 통해 M-DRT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광역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된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광역 모빌리티 체계 혁신으로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감축시켜 도심부 교통혼잡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탄소중립 광역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R&D 과제는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을 중심으로 스튜디오갈릴레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카카오모빌리티,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미래교통 등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분야 전문 기업 및 기관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제의 연구책임자인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 박준식 센터장은 “이번 R&D는 M-DRT 플랫폼 기술 및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기술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광역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운용자 운송비용 및 대중교통 이용률 증대를 통한 사회경제적 비용 저감 등 사회경제적 측면과 DRT 관련 산업의 고용 및 일자리 창출, 인력양성 등에 있어 큰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 길병우 국장은 “M-DRT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과 법제도 개선을 통해 대도시권 내 통행시간을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 대비 15% 이상 절감하고 보다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R&D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 시작 전 참석자들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돼 스튜디오갈릴레이에서 시범운행 중인 과천시 DRT 버스(과천콜 버스)를 직접 호출 및 탑승해 행사장인 과천문화원으로 이동했다. 과천콜 버스는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자체 개발한 DRT 최적 배차 및 경로 생성 알고리즘 기술과 차량 운영 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실증 중이며, 한 달여 운행기간 동안 평균 7~8분 이내의 짧은 승객 대기 시간과 0%에 가까운 배차 실패율을 기록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튜디오갈릴레이 개요
교통·모빌리티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DRT 운영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벤처·스타트업으로서, 주요 사업분야는 ‘빅데이터·공간분석 기술 기반 컨설팅’, ‘교통 데이터 기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 ‘빈 집에 활기를 불어넣는 공간 솔루션(워케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