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Sharing Day’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뉴스와이어)--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부터 한 달간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마케팅 덱(Deck)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해외진출 역량 진단 및 수요조사 △마케팅 덱 고도화 지원 △상담회 및 네트워킹이다.
‘글로벌 진출 마케팅 덱 고도화 지원사업’에는 경기도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풀다이브테크놀리지 △스윗팩토리 △스포가드 △씨에프텍 △한백정밀 △캔딧 △에이피그린 △엘라비 △제이브로 △리크리에이션이다.
참여기업 대상 조사 결과, 글로벌 진출 애로사항으로 △해외시장/고객 정보 부족 △해외 네트워크 부족 △해외 전담인력 부재 등이 꼽혔다. 기업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홍보자료 제작부터 상품 및 서비스의 소구점(Unique Selling Point, SUP)을 강조한 마케팅 자료 제작을 기대하고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참여기업의 해외 홍보자료 리디자인 및 고도화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전문가와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비롯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해법 모색 기회를 가졌다.
이달 21일 융기원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융기원 메이커스페이스 ICT교육장에서 ‘Business Sharing Day’를 개최했다. 보스턴(Boston)에 위치한 린업(Lean-Up) 황진하 대표, 글링크미디어(Glink media) 이태열 팀장이 해외 지사 설립과 해외진출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참여기업의 마케팅 덱 피칭(Pitching)과 해외시장 전문가와의 상담회가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강연을 통해 해외(미국) 시장 동향 파악과 마케팅 전략 인사이트를 획득하고, 기업별 맞춤 상담으로 해외진출 고민 해결 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융기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가 증가하고 경기도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2024년에도 올해와 같이 경기도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의 과학과 산업을 이끄는 해결책이 융합이라는 깨달음에 기초해 2008년 3월 설립됐다. 2018년 7월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 법인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융기원은 관·학이 협력해 설립된 국내 최초, 최고의 융합 기술 R&D 전문 연구 기관이다. ‘지역과 R&D가 하나 되는 세계적인 융합 연구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마트 시티, 소재·부품·장비, 지능화 융합, 환경·안전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