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사업 성과공유회 모습
서울--(뉴스와이어)--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사업 성과공유회를 11월 23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했다.
전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을 대상으로 3년간 역사·문화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의 운영 성과와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GKL사회공헌재단과 협력 단체인 착한여행, 권역별로 국내 여행을 연계 운영한 △개실마을(고령) △통영이랑(통영,거제) △오펀데이(공주) △협동조합 주인(부여) △주민공정여행사 합천댕김(합천)과 고려인지원 단체인 △안산 고려인지원센터 너머 △경북 고려인통합지원센터 △경주시 외국인도움센터가 참여했다.
참여 단체들은 고려인,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 사회에 끼친 사업의 긍정적 효과와 여행 프로그램 점검, 앞으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2021~2022년 사업 지역 가운데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경주에서 선진지 견학(과객체험, 마을해설투어, 최부자댁 숙박 등)을 진행했다.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는 국내 고려인 가정 및 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를 포함한 우리 동포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3년 동안 전국 5개 권역에서 국내 여행을 진행했으며 경상권(통영, 거제, 합천, 고령, 경주), 강원권(인제, 강릉), 충청권(공주, 보령, 태안, 부여), 전라권(곡성, 구례, 목포, 강진, 익산), 경기권(연천, 양평)에서 이뤄졌다.
2021년 시작한 사업은 2021년 470여 명(21회), 2022년 540여 명(23회) 그리고 올해 650여 명(25회)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우리 동포들에게 국내 여행 및 한국 문화의 이해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웠던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를 통해 지금까지 총 1600여 명의 고려인을 포함한 우리 동포들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포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범해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이다. 2021년부터 사회적 기업 착한여행이 함께 ‘한민족 여행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착한여행 소개
사회적 기업 착한여행은 여행자와 여행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정여행 전문 여행사로, 2009년 설립 이래 유럽 17개국·아시아 16개국·미주 7개국·아프리카 3개국 등 14년간 45개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파트너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에 도움과 나눔이 가능한 봉사활동과 자연환경 및 역사 문화 학습을 통해 관광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 보호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추구하는 착한여행의 역할은 관광자원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