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싱 황주
사오싱, 중국--(뉴스와이어)--중국 사오싱 시위원회 및 시정부가 사오싱시 건설 40주년을 맞아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오싱 시위원회 서기는 국내외 덕망 높은 인사들을 초청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오싱 황주를 음미하도록 했다.
저장성 사오싱에서 유래한 중국 황주는 세계 3대 발효주 중 하나며, 사오싱 황주의 양조법은 국가급 무형 문화재다.
과거 월나라의 수도였다고 알려진 사오싱에서는 고고학의 발전으로 9000년 전 월나라 선조들이 남긴 술과 관련된 유산이 발견된 바 있다. 사오싱시의 월나라 선조들은 7000년 전 허무두 문화(Hemudu culture)로 인해 쌀로 많은 양의 술을 빚었으며, 양조·술 저장·술 담그기·음주 등에 사용되는 주류와 기구를 골고루 갖추고 있었다.
앞서 1915년 사오싱 황주는 태평양 국제박람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는 사오싱 황주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영광스러운 한 획을 그은 순간이었다.
이후 사오싱 황주는 끊임없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2023년 11월 15일에는 지린성 랴오위안시에서 구웨룽산 사오싱주 시음관이 열리기도 했다. 사오싱 황주는 시음관, 전문점부터 단란주점, 선술집까지 꾸준히 새로운 소비 환경을 만들고 있다.
황주 아이스크림, 황주 밀크티, 황주 마스크팩에서 황주 마을과 황주 박람회까지 사오싱은 전통과 트렌드 두 가지 문화를 엮어 콘텐츠와 형식에서 차별화한 황주 제품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오늘날 사오싱 고성에 들어서면 ‘만물이 황주고, 황주는 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황주는 예로부터 건강주로 사용돼 왔으며 여성과 아이들에게도 모두 적합하다. 이는 황주에 사용되는 원료와 양조 방식과 관련이 있다. 황주를 빚을 때에는 가을철의 올벼를 사용하며, 감호수의 경도는 약 2.1~2.7로 양조에 최적화 된 물이다. 모든 황주 항아리는 양조 전문가가 입동 때 양조해 모든 단계와 곳곳에 시의적절하게 내년에 바로 맛볼 수 있도록 술을 빚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황주는 하루 삼시세끼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맛을 낸다.